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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 역사의 강물 흐르는 최신식 역사관 – 백석역사관 개관예배

등록일2023-05-15

조회2046

앵커: 백석학원과 더불어 올해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은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의 역사를 총망라한 역사관이 새롭게 바뀌었다고 하는데요.

앵커: 첨단 기술을 통해 백석 정신과 역사를 보여주는 백석역사관을 취재기자가 직접 찾아가봤습니다. 보도에 장현수 기잡니다.

천안 백석대학교 창조관에 220평 규모로 새 단장한 백석역사관. 1관 ‘은혜의 숲’과 2관 ‘생명의 숲’으로 구성돼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둘러보시겠습니다.

1관 초입에는 백석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의 삶과 정신을 볼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이어진 공간에는 백석학원과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의 역사와 비전이 담겼습니다. 전시를 통해 학원과 총회가 이뤄온 역사의 강물이 같은 정신으로 묶여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백석학원의 역대 리더, 백석 동문들의 활약상과 사회 공헌활동은 물론 한국교회 연합에 앞장서 온 총회의 활동도 전시됐습니다.

2관에는 장 목사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정수가 담겼습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이해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교단의 세계 복음화 사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백석 정신을 공유하며 문서선교에 힘써온 기독교연합신문의 역대 기사도 아카이브에 담겼습니다.

하나 둘 셋

테이프 커팅식으로 본격 개관을 알린 백석역사관.
커팅식에 앞서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혼의 과수원으로’란 제목으로 개관예배가 진행됐습니다. 설교를 전한 예장(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역사는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이라며, “백석의 역사와 개혁주의생명신학 정신을 기억해 미래에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자”고 전했습니다.

양병희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백석학원과 예장(백석) 총회는 하나입니다 백석의 정체성과 교육 철학과 그리고 역사가 하나입니다 이제 올해 백석의 역사관 개관을 통해 이 기독교 역사로부터 우리 백석 역사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어서 미래에 이루어주실 이 하나님의 은혜의 숨결을 우리 모두가 사모합니다

이어 역사관 리모델링 과정을 담은 영상 시청과 경과보고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역사관 재구축사업 총괄진행위원회는 새롭게 단장한 백석역사관이 공간의 확장과 함께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역사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고 자평했습니다. 역사관에는 그래픽 월 등 최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했으며 다양한 실물자료와 모형자료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백석역사관 외에도 캠퍼스 내 기독교박물관, 산사현대시100년관, 보리생명미술관도 함께 리뉴얼했습니다.

문현미 관장 / 백석역사관 재구축위원회 총괄진행위원장
(백석역사관이) 확장됨에 따라 기독교박물관과 보리생명미술관 이동이 불가피하여 미술관은 창조관 13층 반대편에 기독교박물관은 12층에 자리 잡게 되면서 실제 현대시100년관까지 4개 공간 모두 리모델링을 하게 되는 대규모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이건호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지자체 문화 관련 관계자, 지역사회 관계자, 역사관에 봉명동교회 종을 기증한 갈릴리교회 이창준 목사 등도 참석해 역사관 리모델링을 축하했습니다. 백석인들은 “역사관에 담긴 정신을 바탕으로 한국사회와 한국교회를 살리겠다”며 참석자들을 환영했습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 백석대학교
예장(백석) 총회와 백석학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깊이 뿌리내린 나무와 같아서 앞으로도 많은 영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세상을 살리는 예수 생명 공동체로 더욱 발전되리라 확신합니다

공로자들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백석대학교 장종현 총장은 역사관 리모델링에 대한 소회를 전했습니다.

장종현 총장 / 백석대학교·백석학원 설립자
학교가 총회고 총회가 학교고 신문사가 총회고 학교이고 삼위일체가 이뤄진 거예요 앞으로 기도 많이 해주시고 여기 지상의 과수원에서 영혼의 과수원으로 갈 장종현 목사는 하나님의 전적 주권에서 영육 간의 축복을 받았다는 것 여호와 닛시 승리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한편, 백석역사관은 충남권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돼 일반인들에게 기독교 정신을 알리는 가교 역할도 할 전망입니다.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성장해온 백석의 역사, 역사관이라는 새 부대에 담겨 앞으로 어떤 새 미래의 초석이 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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