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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회 자랑스러워요” 여의도순복음교회 65주년

등록일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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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교인 수를 가진 교회죠. 여의도순복음교회가 65주년을 맞았습니다. 지난 주일예배에 온 성도들은 65주년에 대한 축하와 기쁨을 나눴는데요.

앵커: 교회는 국내는 물론 세계 선교에 앞장서며, 성령의 역사를 세워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1958년 5월 18일 서울 대조동 천막교회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

60년대 순복음부흥회관과 숭복음중앙교회를 거쳐, 1973년 여의도 성전을 짓고 1984년 1월 1일 지금의 여의도순복음교회로 성장했습니다.

1992년 등록 교인 수 70만 성도에 도달했고, 2008년에는 초대 목사인 조용기 목사에서 이영훈 목사에게 당화장 직무를 넘기며 제2막을 시작했습니다.

명실상부 세계적인 교회로 발돋움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 65주년을 맞았습니다.

이를 축하하는 특별예배로 드린 21일 주일예배 현장에는 역사 속에서 자리매김한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발자취를 되새기며 축하하는 성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INT 김연홍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 양천구
65주년을 맞았는데 제 나이하고 똑같거든요 그래서 아주 감동이고 우리 손녀랑 같이 신앙을 이어가서 유산을 물려주고 그래서 손녀랑 같이 (교회에 나왔습니다)

INT 이혜림 집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 서대문구
(여의도순복음교회 다닌 지) 한 13년 정도 된 것 같아요 세계적인 교회이기 때문에 성도로서 일단 책임감도 있고 하나님의 일을 너무나 열심히 하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INT 이철호 집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 서대문구
우리 교회가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세계 어려운 곳에 가서 선교 단체를 마련해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에 정말 감사를 드리고요 65주년 앞으로 100주년 계속 우리 교회가 성령을 받아서 세계 선교에 가장 앞장설 수 있는 그런 교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INT 송안자 권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서울 서대문구
우리 교회를 82년도부터 다녔는데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용기 원로 목사님이 항상 성령을 강조하셨는데 이영훈 목사님도 역시나 성령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저도 항상 절대 긍정 절대 감사 이것을 항상 기도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이영훈 목사가 2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15주년이 되는 해여서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19일 기독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교회 65주년에 대한 소회와 사역 비전을 밝혔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역사에 대해 이 목사는 "故 조용기 원로 목사가 이끈 순복음교회의 정체성과 절대 긍정의 신앙이 빈곤에 시달리던 한국 사회의 시대적 바람과 맞물려 부흥을 이뤘다“고 정리했습니다.

오늘날 한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점으로는 분열과 영적 빈곤, 두 가지 키워드를 꼽았습니다. 해결책은 오직 사랑 실천과 섬김밖에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영훈 목사는 “현재 교회 예산의 3분의 1 이상인 약 350억 원을 구제와 선교에 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예산 편성을 늘려서라도 소외 계층을 향한 섬김과 나눔에 집중할 것”이라고 교회 사역 비전을 밝혔습니다.

또 물질적 풍요 속 영적 빈곤을 겪고 있는 우리 사회를 위해 교회가 전할 수 있는 희망은 ‘절대 긍정과 절대 감사’라고 짚었습니다.

이 밖에 여성리더십 강화에 대한 의지도 전했습니다.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가진 자 못 가진 자 동쪽 지역 서쪽 지역 이런 이원화된 편 가르기가 한국 사회를 무너뜨리고 있는데 교회는 이원화를 허물어야 한다 허무는 방법은 섬김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65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합니다.

5월 24일 교회 개척의날과 5월 28일 성경강림주일예배를 거쳐 4년 만에 진행하는 5월 31일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립니다.

5월 23일 순복음학술제에서는 부흥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석학이 담론을 펼칩니다. 6월 6일 더홀리스피릿 페스티벌 청년 성회도 진행합니다.

우리 교회 65주년 너무 축하합니다
우리 교회 65주년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CTS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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