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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7개 신학대 모였다 “한국교회 미래, 화합으로 준비해요”

등록일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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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국교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 바로 신학대학교죠. 요즘 흔히 '신학대 위기'라고 하지만, 학생들은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앵커 : 전국 7개 신학대가 모인 연합기도회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학생들은 코로나 이후 새로운 화합을 도모하며 나아갔는데요. 이현지 기자입니다.

대체공휴일인 29일 오후. 캠퍼스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전국 7개 신학대 학생회 모임인 '장로회신학대학교 연합회(장실련) 학생대표 연합 기도회'입니다.

INT 서재덕 의장 / 장신련, 장신대 총학생회장
이렇게 장신련 학생 대표들이 모여서 기도하게 된 게 처음인 걸로 알고 있어요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연합하고 모이는 시간으로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을 처음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새로운 연합을 도모하는 이번 기도회. 학교 발전과 학우들의 신앙 등 각 학교가 가진 기도 제목을 공유합니다.

이근희 총학생회장 / 호남신학대
하나님께서 각 7개 신학대학교를 통해 이루실 계획과 뜻을 기대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신학대 위기라고 부르는 요즘.

줄어든 학생 수와 학교 재정 문제 등 어려움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학생들입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한국교회 미래 인재가 되기로 결심한 신학대생들.

이런 때일수록 서로 응원하며 화합을 다지기로 결심합니다.

INT 김기주 부의장 / 장신련, 부산장신대 총학생회장
7개 신학대학교가 서로 연합하여 이렇게 기도하고 예배할 때 하나님께서 선한 영향력으로 선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함께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INT 서아연 전도사 / 장신대 신학대학원
한국교회 장자 교단(소속)에서 공부하는 만큼 더욱더 연합하고 공유하는 이런 자리를 마련하고 책임감 있게 공부하려고 합니다

이번 기도회는 특별히 ‘예장(통합) 청년회 전국연합회(전국장청)’와 함께했습니다.

장신련은 지난 3월 전국장청과 MOU를 체결한 만큼, 다음세대 목회자들이 연합하는 자리를 지속해 마련할 방침입니다.

이중지 회장 / 예장(통합) 전국청년회전국연합회
신학생들이 마음과 뜻과 목숨을 다해 하나님을 사랑하며 거룩한 사명감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제사장들로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위기의 신학 캠퍼스 현장에서, 기독 인재들은 화합으로 한국교회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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