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가 설립 45주년을 기념하며 다양한 기념사업으로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데요.

앵커: 오는 9일 예정된, 기념사업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예장(백석) 총회의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 대해 장현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장종현 설립자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우리가 세계를 영혼 구원하는데 앞장설 수 있는 예장(백석)가 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설립 45주년을 맞아 교단의 발전을 기리고 교단 정신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 온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 지난 1월 목회자영성대회를 통해 기도성령운동으로 새해를 시작했고, 3월에는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 화보집과 논문집, 기념문집 등을 출간했습니다.

4월 ‘백석인의 날’, 예장(백석) 총회는 교단의 힘을 모으고 백석의 정체성을 공고히 했습니다. 또 참석자 전원은 백석인의 비전을 선포하며 교단의 미래를 준비했습니다. ‘백석인의 다짐’에는 한국교회 연합, 예배 회복,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다음세대 부흥 등에 앞장서겠다는 내용이 담긴 바 있습니다.

장종현 설립자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총회장
앞으로 다가올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예장(백석) 총회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으로 세상을 살리고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백석인이 됩시다

5월 백석역사관 개관과 세계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 6월 백석인 한마당, 7월 총회관 헌당 감사예배까지. 이 밖에도 설립 45주년을 기리기 위한 크고 작은 행사들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교단의 저력을 보였습니다.
이제 남은 기념사업은 45주년의 하이라이트가 될 기념대회입니다. 총회 측은 기념대회가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 다음세대를 살리기 위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양병희 목사 / 예장(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장
백석 45주년의 역사는 이제 한 시대의 디딤돌을 놓는 감사와 은혜의 고백이 되고 또 하나는 다음세대를 어떻게 세워갈 것인가라고 하는 것에 대한 세 가지 비결을 선포하게 됩니다

장로교단 연합운동을 진행해온 예장(백석) 총회. 기념대회는 백석의 새 식구들이 교단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김진범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부총회장
올해 6월 10개 교단 2215개 교회가 우리 총회와 연합하면서 2023년 9월 현재 9725개 교회의 한국교회 2대 교단으로 도약했습니다

기념대회 본부는 “기념대회가 교단 발전을 가능케 한 초자연적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영적 운동이 될 수 있도록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을 순서에 녹여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수 목사 / 예장(백석) 총회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본부장
우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7대 실천운동 중에 회개용서운동이라던가 기도성령운동 같은 실천운동이 있습니다 이번 45주년 기념대회를 통해서 그런 실천운동들을 녹여내는 그렇게 해서 저희가 기도회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9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기념대회, 현장에만 최소 3만 명 이상이 함께할 것으로 보입니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 한국교회 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 등 교계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예장(백석) 총회의 45주년을 축하할 예정입니다.

기념대회의 핵심이 될 설교는 장종현 총회장이 전하며, 비전 선포, 회개와 감사의 기도, 다음세대 파송식, 각종 공연 등 다양한 순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