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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청소년을 위한 여름캠프

등록일2023-08-18

조회1226

앵커: 한국에 거주 중인 고려인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여름캠프가 열렸습니다.

앵커: 하나님 안에서의 정체성을 일깨워주고, 한국교회가 함께해야 할 공동체임을 알리기 위해선데요. 김인애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2011년부터 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해 온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열 번째 디아스포라대회를 마무리하며 올해 하나님께서 관심을 갖게 하신 고려인 다음세대를 위한 캠프를 열었습니다.

INT 유승현 원장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한국에 나와 있는 디아스포라들을 조명해 주셨는데 특별히 고려인들에게 마음을 주셨습니다 10만 명이 나와 있고요 그 중에 9만 5천명이 예수님을 모르는 우리의 전도대상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품고 다음세대를 품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이번 캠프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 청소년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경건의 시간과 특별강의, 조별모임 등을 통해 정착 과정에서 받은 상처를 치유하고 온전히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스포츠 토너먼트와 콘서트, 영상제작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했습니다.

INT 최막심 (13세) / 생명나무교회
저는 한 번도 캠프를 참석 못해서 꼭 한번 오고 싶었어요 새로운 만남을 기대해요
INT 김마크 (16세) / 생명나무교회

좋은 형들이 많아서 너무 재미있어요 많은 친구들을 사귀려고요

언어의 장벽에 부딪히고 정체성 혼란으로 고생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교회들에게 횃불재단에서 마련한 캠프는 청소년들의 신앙 양육에 큰 도움이 됩니다.

INT 남 에두아르드 목사 / 위로교회
저희가 고국에 왔는데 아이들과 같이 왔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하나님을 믿기를 소원하고 앞으로 살아가면서 하나님을 알아가길 좋겠습니다

이번 캠프의 참석자 절반은 믿지 않는 고려인 청소년이라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이들을 전도함으로써 고려인 교회가 성장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국교회와 연합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유승현 원장 / 기독교선교횃불재단
(고려인 다음세대가) 한국사회 건강하고 소중한 자원으로 서고 그래서 이런 수련회와 앞으로 준비하고 있는 사역들을 통해 한국교회와의 아름다운 연합의 통로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은 고려인 다음세대들이 하나님나라의 동역자로 쓰임 받길 기도하며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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