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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터치

한국교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어르신에 무료급식

등록일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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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가정의달인 5월이면 유독 외로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홀로 떨어져 지내는 쪽방촌 어르신들 이야기인데요.

앵커 : 국가조찬기도회와 해돋는마을, 월드뷰티핸즈 등 기독교 단체들이 어버이날을 기점해 무료 급식과 선물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가영 기자입니다.
평일 점심시간. 서울 마포구의 한 교회 안에서 찬양 소리가 들립니다.

어버이날 시즌을 맞아 기독단체가 지역 독거 어르신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급식과 선물을 드리는 날입니다.

갓 지은 밥과 정성이 담긴 갈비찜, 각종 반찬과 디저트가 준비됐습니다.

int 양종식 / 서울 마포구
저는 이렇게 외롭게 살고 있었는데 그래도 반갑게 식사도 좋은 음식을 주셔서 반갑습니다 이게 다 하나님의 은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간절기를 맞아 새 이불도 전달했습니다.

액자에 끼운 장수 사진으로 어버이를 공경하는 효심을 담았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단순히 식사대접과 선물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찬양하고 성경말씀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기쁘게 찬양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현기순 / 서울 마포구어버이날이라서 진짜 마음이 진짜 좀 자식들도 (떨어지고) 해서 여기서 이렇게 감사의 표현을 해 주니 너무 행복하고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이번 행사는 (사)해돋는마을, 월드뷰티핸즈가 마련했습니다.

특별히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도 이날 봉사에 함께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정재원 사무총장 /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사회에 좀 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일을 해보자고 이사진의 의견을 모아가지고 어르신을 직접 섬길 수 있는 그런 자리를 만들어보자

장헌일 이사장 / 해돋는마을, 신생명나무교회오늘 밥이 너무 맛있어요 오늘 잘 준비했으니까 우리 힘차게 구호한 것처럼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꼭 기억합시다

가정의 달이 유독 외로운 소외 어르신들.

기독교 단체의 노력이 작은 온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이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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